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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대세는 SUV 수입 판매량 증가카테고리 없음 2021. 5. 30. 18:00728x90반응형
안녕하세요, 자동차 전문 블로거 그늘이에요^^
MZ세대(2030)가 수입차 시장의 중요한 고객으로 떠올랐지만 여전히 수입차의 주고객은
4050세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MZ세대의 '플렉스(flex) 소비' 문화가
시장의 큰 손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있어
이들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은 당분간
계속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BMW X7 한국수입차협회(KAIDA)의 수입차 신규 등록
통계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4월까지 2030세대의 수입차 구매 대수는 6만8213대입니다.
점유율은 22.2%로 2018년부터
올해 중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4050세대는 이 기간 3만3202대로 점유율이
34.0%에 달했습니다.
수입차 주요 타깃인 40대가 2만 대(2만412대)가
넘는 판매량을 기록했기 때문입니다.
최근 2030과 4050의 시장 점유율은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가고 있습니다.
2030의 점유율은 해를 거듭할수록 낮아지는데 2018년 점유율은 26.2%였다가
이듬해 24.3%→23.8%,
올해는 22.2%까지 낮아졌습니다.
4050은 이 기간 31.5%→32.2%→33.3%,
올해는 34.0%까지 끌어올렸습니다.
40대의 약진이 이같은 상황을
만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세대별로 끊어보면 40대의 구매력이
지난해부터 30대보다 높아졌습니다.
40대가 30대 구매율을 넘어선 것은
10년 만입니다.
올해 판매량도 산술적으로 예상해 보면
20대와 30대는 지난해와 비슷한 판매량이
나올 듯하나 40대는 2020년(5만6683대)을
넘어 6만 대 돌파도 가능해 보입니다.
40대의 선전은 코로나19로 자녀를 둔 가정에서
여행 대신 캠핑, 차박 등 차를 활용한
아웃도어 활동을 위해 SUV 구입을 늘린
결과로 풀이됩니다.
실제 지난해 수입 대형 SUV는 2만9567대가
팔리며 2019년(2만4681대)보다
19.8% 증가했습니다.
중형 SUV도 41.6% 증가했고 소형 SUV만
7.8% 줄었습니다.
상대적으로 비중은 줄었지만
2030의 구매량도 지난해부터 다시 오름세입니다.
수입차 시장은 코로나19 여파가 빗겨간
대표적 업종 중 하나입니다.
지난해 27만4859대가 팔리며 2018년,
2019년보다 올라갔고 올해는
30만 대 판매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2030 역시 거금이 드는 해외여행을 못 가면서
여유 자금이 증가한데 당장의 행복을
우선 추구하는 가치관이 퍼지면서
수입차 구매가 늘어나고 있습니다.폭스바겐 티록 2030세대를 겨냥한 마케팅도 활발합니다.
업계 1위 메르세데스 벤츠는 지난해
엔트리 모델 A클래스 신형을 발표하면서
출고가를 3000만 원대(3980만 원)로
낮췄고 폭스바겐도 신형 제타를 2000만 원
(2949만 원)대에 선보였습니다.
볼보는 축구선수 손흥민을 모델로 세운 뒤
지난해 20대 판매량이 62,4%나 증가했습니다.
폭스바겐은 지난 2월 신형 ‘티록'의 홍보대사
랩퍼 비와이, 레드벨벳 슬기와 함께
제작한 뮤직비디오를 선보였습니다.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728x90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