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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늘어가는 외제차 이제 "억"소리 난다.
    카테고리 없음 2021. 1. 2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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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그늘이에요.

    요즘 주변을 보면 국산차보다 외제차가
    더 눈에 많이 띄는데요, 
    제 주변을 보면 요즘 집 값이 많이 올라서
    집을 못사는 대신에 차라도 좋은 것을
    타자는 마인드를 가진 사람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외제차의 판매에
    불이 붙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수입차의 주류가 보통 3000만원대에서 
    5000만원대라고 생각 하고 있었는데요,
    최근에는 수입차의 평균가가 1억원대를 
    향하여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고 합니다.

    2억원대 고성능·럭셔리 수입차도 판매대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한국수입자동차협회가 
    집계한 2015~2020년 수입차 가격별 
    등록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분석 결과, 5000만원 이상 수입차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었습니다.
    이 중 5000만원대 수입차보다는 6000만원대 
    수입차에서 구매가가 형성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1억원대 이상 수입차도 판매가 
    급증하면서 점점 판매가가 올라가고 있습니다.

    반면 수입차 대중화를 이끌었던 
    3000만~5000만원 미만 수입차는 
    점유율이 하락하면서 점점 밀려나고 있습니다.

    수입차협회 가격대별 점유율을 살펴보면 
    3000만원 미만은 2015년 3.16%에서부터
    지난해 2.16%로 1%가량 줄어들었습니다.

    수입차 대중화를 이끈 3000만원대는 
    일본·미국·독일 브랜드가 중저가 수입차를 
    가지고 오면서 부터
    2015년 점유율이 25.31%까지 달했었습니다.

    혼다 CR-V, 도요타 캠리, 닛산 알티마, 
    폭스바겐 골프와 티구안, 포드 몬데오,
    지프 레니게이드, 미니(MINI) 쿠퍼가 
    3000만원대 수입차 시장에서 
    주목 받았을 때 입니다.

    3000만원대 대표 인기차종인 도요타 캠리


    3000만원대 수입차 점유율은 
    2017년의 절반 수준으로 감소하더니,
    지난해에는 8.54%에 그쳤습니다. 
    5년 전과 비교해서
    3분의1 수준으로 급감한 것 입니다.

    4000만원대 수입차 점유율은 2015년 15.24%
    에서 지난해 16.43%로 소폭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2015년 이후 매년 감소 추세를 보였다. 
    2019년에는 13%에 불과했었습니다.

    지난해의 경우 4000만원대 티구안이
    1만대 넘게 판매 되었던 것이
    점유율 증가에 영향을 크게
    주었던 것으로 보여집니다.

    4000만원대 대표 인기차종인 폭스바겐 티구안

    5000만~7000만원 수입차는 
    2015년~2020년까지 모두 잘 팔렸습니다. 
    점유율은 2015년엔 31.14%로 1위였습니다. 
    2019년에는 39.09%로 눈에 띄게 높아졌습니다.
    지난해에는 32.74%로 줄었지만 
    여전히 1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또한, 5000만원대보다는 6000만원대 
    판매가 급증했습니다. 
    수입차 판매 10위 중 5개 차종이 
    6000만원대다. 메르세데스-벤츠 E250
    (6360만원)은 1만321대 팔리면서 
    1위 자리를 탈환했습니다.

    4000만원대 대표 인기차종인 벤츠 E클래서 E250

    4위 BMW 520(6610만원)은 6948대,
    5위 포드 익스플로러 2.3(6010만원)은 5998대,
    6위 렉서스 ES300h(6110만원)은 5732대로 
    8위 아우디 A6 40 TDI(6532만원)는 4923대 
    판매되었던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5000만~7000만원대에서 빠진 점유율은 
    7000만원 이상으로 넘어갔습니다.
    7000만~1억원은 2015년 15.78%에서 
    지난해 24.41%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가격대 대표 모델은 벤츠 E300 4매틱
    (8280만원)였습니다.
    지난해 7835대가 판매되면서 
    수입차 판매 3위를 달성했습니다.
    경쟁상대인 BMW 530(7760만원)도 
    3895대 팔리면서 선전했습니다.

    BMW 5시리즈

    1억~1억5000만원대 수입차 점유율은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5년 5.62%에서 지난해에는 
    11.77%로 늘어났습니다. 
    포르쉐 주력 모델이 이 가격대에 해당합니다. 
    포르쉐는 지난해 7779대가 판매되었습니다.
    전년보다 85% 증가한 수치입니다.

    포르쉐 카이엔(1억480만원)은 
    지난해 1553대, 파나메라4(1억3790만원)은 
    1036대 각각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1억 초반대의 포르쉐 카이엔

    독일 프리미엄 세단이나 SUV를 타던 
    소비자들이 다음 차종으로 고민하는 
    마세라티도 1억원 초반대 차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기블리(1억2240만원~1억3710만원)는 
    지난해 301대, 르반떼(1억3170만)는 
    381대로 판매되었습니다.
    마세라티 전체 판매대수(932대)의 
    3분의 2가량이 1억원 초반대 차량이었습니다.

    1억5000만원 이상 수입차는 점유율이 
    2019년까지 3% 중반대에 머물렀지만 
    지난해에는 4%에 육박한 3.94%를 올랐으며,
    지난해 판매대수는 1만817대로 나타났습니다.
    처음으로 1만대를 돌파한 것 입니다.

    벤츠 플래그십 세단인 S클래스와 벤틀리, 
    람보르기니, 메르세데스-AMG 등 
    고성능·럭셔리 브랜드가 내놓은 2억원대 
    차량이 성장세를 주도했다.

    수입차 플래그십 세단 대표주자인 벤츠 
    S560 4매틱(2억830만원)은 1177대 판매되었고,
    벤츠 고성능 모델인 메르세데스-AMG S63 
    4매틱 플러스(2억4460만원)도 260대나
    팔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억원대의 벤츠 S클래스

    3억원 이상 차량을 주로 내놨던 
    초고성능·럭셔리 브랜드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2억원대 차량으로 매출을 올렸습니다.

    럭셔리 명차 브랜드인 벤틀리는 
    지난해 296대를 판매했다. 
    국내에서는 2개 차종만 내놨지만 
    전년(129대)보다 129.5% 판매가 늘었습니다.

    효자는 컨티넨탈 GT(2억5093만원)대 입니다.
    국내에서 171대가 팔렸으며, 벤틀리 최초 
    SUV인 벤테이가(2억1461만원)도 125대의
    판매수를 기록했습니다. 

    벤틀리사의 최초 SUV인 벤테이가


    슈퍼카 브랜드인 람보르기니도 전년(173대)
    보다 75.1% 증가한 303대를 팔았습니다.
    이 중 234대가 브랜드 최초 SUV이자 2억원대
    차량인 우루스(2억5513만원)였습니다.

    업계는 수입차 판매 가격대가 상승하는 이유를
    `베블런 효과`로 보고 있습니다. 
    사회적 지위나 부를 과시하기 위하여 
    '베블런 효과'란 가격이 더 비싼 물건을 
    흔쾌히 구입하는 현상을 말한다.

    서울 강남에서 쏘나타처럼 흔히 보인다는 
    뜻에서 붙은 `강남 쏘나타` 차종이 
    렉서스 ES에서 벤츠 E클래스나 
    BMW 5시리즈를 넘어간 것도 
    베블런 효과로 보여집니다.

    벤츠 E클래스나 BMW 5시리즈도 
    이제는 흔해져 더 비싸고 폼 나는 
    차종을 선호하는 현상이 생겨 1억원대 
    넘는 차종이 인기를 끌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호근 대덕대 자동차과 교수는 
    이에 대해 "프리미엄 국산차와 수입차가 
    많아지면서 소비자 눈높이가 높아진 결과"라며
    "코로나19 사태로 돈 쓸 일이 줄어든 
    고소득층이 억대 고급차를 적극 구매한 
    영향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상으로, 국내수입차의 가격대별

    점유율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고가의 럭셔리 차여도 여러분의 목숨을

    지켜주는 것은 아니니깐,

    모두 안전운전 방어운전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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