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가장 많이 팔린 수입차는?

안녕하세요, 그늘입니다.

오늘은 수입차 시장에서 2020년 가장 많이 팔린 수입차를 알아 보려고 합니다.

수입차 시장은 2020년에도 독일차의 소비자가 가장 많아 독일차의 독주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작년 한 해 수입차의 베스트셀링카 톱 10에 독일차 8종이 이름을 올렸다고 하는데요,

카이즈유 데이터연구소(신차등록기준)에 따르면, 2020년 수입 승용차 신차등록은 27만 6143대나

되어 재작년(2019)에 비해 12.1%나 증가한 수치로 대한민국 수입차 역대 최다 판매 기록을 갈아치웠다고 합니다.

신차효과를 이어간 메르세데스- 벤츠는 5년 연속 판매 1위도 5관왕을 달성하였고, 아우디와 폭스바겐 역시 판매

회복세를 보이며 독일차 점유율 급증에 한 몫을 더하고 있습니다.

 

1위는 벤츠 바짝 쫓는 베엠베

2020년 가장 많이 팔린 수입차종은 벤트 E클래스로 지난해 3만3642대가 판매되었다고 합니다.

벤츠 E클래스는 신형이 본격적으로 출시 된 11월과 12월에 각각 3423대,5922대씩을 판매하며 신차 효과를 누리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불어 GLC(7453대,7위), S클래스(6223대,8위), A클래스(5970,10위)등도 판매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리며, 벤츠의 명성을 지키고 있습니다. 특히, 평균 판매 가격이 1억원을 훌쩍 넘는 S클래스가 수입차 전체 판매 8위를 차지하여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벤츠 E클래스 신형   

 

벤츠 GLC클래스

 

벤츠 S클래스

이 같은 성적에 힘입어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는 3년 연속 7만대 판매를 달성하며 벤츠의 위엄을 보여줬습니다.

2위는 BMW(5만 8415대)로 벤츠와 2만여대 격차를 보이며 바짝 추격하고 있습니다.

BMW 5시리즈

수입차 판매 2위를 차지만 E클래스의 라이벌 5시리즈는 지난해 2만 643대가 판매되며 전년대비 7.9%증가한 수치를 기록 했습니다. 베엠베에서는 5시리즈와 6위를 차지한 3시리즈(8150대)만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10위권에는 들지 못했지만, 20위권으로 범위를 넓히면 미니 차종을 포함 7개 모델이 이름을 올렸다고 하는데요. 브랜드 전체 판매량은 2019년 대비 32.3%올라 벤츠와의 격차를 좁히고 있는 상황입니다.

 

벤츠 베엠베와 어깨를 나란히 아우디, 폭스바겐

수입차 판매 3위는 1만 1663대를 기록한 폭스바겐 티구안으로 작년 어마어마한 판매율을 기록하며 수입 SUV에서는 최초로 1만대를 돌파하는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폭스바겐 티구안

이어서 아우디 A6가 1만 1571대로 4위를 달성했습니다. 디젤게이트 여파로 고전을 면치 못했던 아우디와 폭스바겐사는 지난해 주력 모델의 판매률을 올리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아우디 A6

브랜드 판매량으로는 아우디가 3위(2만 5549대) 폭스바겐(1만7620대) 역시 볼보(1만2799대)를 제치고 4위를 기록했습니다.

 

독일차 게 섰거라! 미국차의 추격!

수입차 판매 5위는 2020년 저 세상 주가를 기록하며 핫이슈로 떠오른 테슬라사의 모델 3가 차지했습니다.

톱50내에서 순수 전기차는 모델3가 독보적이라고 하는데요, 모델 3는 지난해 1만1003대를 판매하여 테슬라 브랜드내에서 전체 판매((1만1826대)중의 93%를 기록하며 효자모델로 거듭났습니다. 지난해 첫 1만대 클럽에 진입한 테슬라코리아는 올해 모델 Y까지 추가로 내놓을 예정으로 수입전기차 점유율을 늘여 나갈 전망입니다.

테슬라 모델3

이 밖에 포드 익스플로러가 9위를 차지하며 가솔린 대형 SUV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포드코리아는 7252대 판매로 11위에 머물렀습니다. 포드코리아는 올해 '링컨 네비게이터' ,픽업트럭'레이저'등을 출시하며 1만대 클럽에 진입하기 위하여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포드 익스플로러

이상으로, 작년 수입차 판매량에 대하여 알아 보았는데요, 수입차 구매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