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월드랠리팀 벨기에 WRC우승!

안녕하세요, 자동차 전문 블로거 그늘이에요^^

요 며칠 여름휴가를 다녀온다고
블로그 관리가 뜸했습니다.
다들 여름 휴가는 잘 다녀오셨나요?
휴가철에도 안전운행 하시길 빌겠습니다.

현대자동차가 이달 13~15일 벨기에 서부
이프르에서 개최된 ‘2021 월드랠리
챔피언십(WRC)’ 시즌 여덟 번째 대회인
벨기에 랠리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동시에 차지했습니다.

현대 월드랠리팀은 이번 대회에
티에리 누빌과 크레이그 브린,
오트 타낙 3명의 선수가
‘i20 Coupe WRC’ 경주차로 출전했습니다.

벨기에 랠리는 올해 두 번째 타막
(포장도로 조건) 대회로 20개의 스테이지,
총 310.92km 구간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였습니다.
WRC가 처음 열리는 국가인 만큼 출전 선수
대부분은 과거 주행 데이터가 없어
랠리카의 성능을 바탕으로 대등한
조건에서 경기를 치러야 했습니다.

현대팀 선수들은 대회 첫째 날인
금요일 7개의 스테이지 모두 기록지
최상단에 이름을 번갈아 올리며
i20 쿠페 WRC의 우수한
성능을 드러냈습니다.

선두에 오른 티에리 누빌은 경기 중
단 한차례의 역전도 허용하지 않는
완벽한 주행으로 팀 동료 크레이그 브린을
30.7초 차이로 앞서면서 현대팀에게
두 번째 우승컵을 선물했습니다.
특히 누빌 선수는 자신의 고국인 벨기에
홈 팬들의 응원을 받으며 시즌 첫 승을
거둬 각별한 의미를 더했습니다.
3위는 도요타의 칼리 로반페라
선수가 차지했습니다.

이번 벨기에 랠리에서 원투 피니시와 함께
올 시즌 최고 성적을 거둔 배경에는
좁고 곳곳이 패인 포장도로 컨디션에 맞춰
i20 Coupe WRC의 컨디션을 최상으로
이끌어낸 점이 주요하게 작용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습니다.

이번 우승으로 상반기의 부진을
털어낸 현대팀은 벨기에 랠리서
총 51점을 얻어내며 선두 도요타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이로써 토요타와의 점수차는
41점으로 좁혀지게 됐습니다.

총 12라운드로 구성된 2021 WRC는
그리스 ,핀란드 ,스페인 ,일본 4경기를
앞두고 있으며, 해당 경기 결과를 바탕으로
2021 WRC 제조사 및 드라이버 부문
챔피언이 결정되게 됩니다.
2021 WRC 9차전은 다음달 9일부터
그리스에서 치러질 예정입니다.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