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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판매 실적 분석.카테고리 없음 2021. 9. 2. 18:00728x90반응형
안녕하세요, 자동차 전문 블로거 그늘이에요^^
지난달 국내 완성차 5사의 판매 대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 줄었습니다.
이로써 지난 7월에 이어 두 달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차량용 반도체 부족 등 부품 공급 차질과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재확산 등이 판매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입니다.
현대차·기아·르노삼성·한국지엠·쌍용차가
발표한 지난달 판매실적은
총 54만4992대였습니다.
내수 판매는 10만6247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 감소했으며,
해외 판매도 43만8745대로
4.9% 줄었습니다.
올 상반기부터 이어진 차량용 반도체
수급 불안과 하계휴가에 따른
영업일 수 감소 등이
판매량 감소로 이어졌습니다.
업체별로는 현대차(-7.6%)와
한국GM(-40.1%), 쌍용차(-3.6%)가
줄었으며, 기아(0.1%)와
르노삼성(16.8%) 등은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현대자동차는 내수 시장에서
6.5% 감소, 해외 판매는 7.8% 줄었습니다.
내수 시장에서 한 달 1만대에
육박했던 그랜저가 지난달에
3685대 판매에 그쳤습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코로나 19 재확산
우려 등 위기 상황 지속에 대응해
권역별로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기아는 선방했습니다.
해외 판매 17만6201대로
지난해 8월보다 0.1% 감소했지만,
내수 시장에서 6.6% 증가했습니다.
.지난 7월 출시한 스포티지가
내수 시장에서 6549대가 팔려
효자 역할을 톡톡히 했습니다.
이밖에 카니발(5611대)·쏘렌토(3974대) 등
기아의 레저용(RV)·스포츠유틸리티차량
(SUV)이 내수 시장에서 판매를 이끌었습니다.
외자계 3사 중에선 르노삼성만
실적이 호전됐습니다.
지난해 8월보다 16.8% 증가한
8846대를 팔았습니다.
.내수 시장에선 여전히 고전했으나,
XM3 수출이 늘며 만회했습니다.
지난달 XM3 수출은 3544대로
지난 7월에 이어 3000대 이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8월 XM3의 수출 대수는
20대였습니다.
.올해(1~8월) 르노삼성의 수출 대수는
3만7403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한국GM은 내수·수출이 모두 부진한 가운데,
지난달 판매 대수는 1만6616대에 그쳤습니다.
한국GM은 "차량용 반도체 칩 공급 부족에
따른 생산 차질로 전반적인 감소세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쌍용차도 내수 4861대, 수출 2874대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8월보다 각각 14%, 4.2%
감소한 수치입니다.
쌍용차는 "하계휴가에 따른 조업일수
축소와 부품수급 제약 상황으로 인해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728x90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