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자동차 업계의 무서운 행보!

안녕하세요, 자동차 전문 블로거 그늘이에요^^

 

최근 중국 자동차 업체들이 대거 성장하면서

자동차업계에서 중국 현지 완성차의 수출 증가를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이 발표한 ‘산업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올 상반기 중국의 승용차·상용차 수출량은

최근 10년 동안 최고치인 82만8000대입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현지 완성차 브랜드의 선전이

특히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그동안 중국 자동차 산업은 유럽, 미국, 일본,

한국등이 주도하는 세계 주요 완성차 시장에서

존재감조차 없었습니다만,

중국 완성차의 성장 배경은 대량 생산역량

확보 및 세계 1위 인구수를 바탕으로

한 내수 충족입니다.

하지만 최근 중국 자동차 산업이 성숙 단계에

접어들면서 내수 판매가 증가하지 않는

가운데 수출이 급증했습니다.

수출 증가는 중국산 테슬라의 수출 개시에

힘입은 데다 체리, GWM, Geely 등

현지 브랜드가 수출 증가를

견인했다는 분석입니다.

 

그동안 중국 완성차 브랜드는

선진국 시장에서 품질·안전성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컸습니다.

이에 중국은 브랜드 중요성이 낮은 시장과

차종을 중심으로 수출 저변을 확대했습니다.

러시아, 동유럽, 중남미, 동남아, 중동 등

선진국 대비 1인당 소득이 낮고

정치적으로 덜 대립적인 관계에 있는

국가에 대한 판매에 집중했습니다.

차종도 트럭, 버스, SUV, 밴 등

상용차, 준상용차를 적극 수출하며

영역을 넓혔습니다.

최근에는 수출 시장 확대를 위해

전기차 브랜드 강화 및 리브랜딩

(Rebranding) 전략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보고서는 “정치적 불확실성이 존재하지만

전기차 시대를 맞아 중국 완성차의 수출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어 “중국은 친환경차 중심의

산업 정책에 의해 내수 전기차 경쟁이

격화하고 있다”며 “이 과정에서 축적된

비용·품질 경쟁력이 전기차 수출 경쟁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